사라진 빙하..인류재앙으로 돌아오다 안광호 기자 입력 2021. 04. 04. 21:45 댓글 0개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사라지고 있다. 여름철 극지 기온이 20~30도까지 오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극지 온난화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으로 이어진다. 북극해를 덮은 해빙(바닷물이 얼어서 생긴 얼음)이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빛을 반사해 기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온난화 영향으로 해빙이 사라지면서 가뭄, 폭염, 태풍, 한파 등 기후재앙을 낳고 있는 것이다. 남극의 얼음은 바다로 흘러들어 해수면을 매년 3.0㎜씩 끌어올리며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4일 극지연구소의 ‘북극 해빙 면적’을 보면 북극 해빙의 여름철 평균 면적(9월)은 1980년 766만7000㎢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