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무 전 앵커, KBS에 사의 표명 "공영방송, 한쪽 진영 서면 안 돼"

황상무 전 앵커, KBS에 사의 표명 "공영방송, 한쪽 진영 서면 안 돼"

안태현 기자 입력 2020.11.09. 17:11 댓글 557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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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무 전 'KBS 뉴스9' 앵커/ 사진=KBS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황상무 전 'KBS 뉴스9' 앵커가 KBS에 사의를 표명했다.

황상무 전 앵커는 9일 KBS 사내 인터넷 게시판에 "KBS에 더이상은 제가 머물 공간이 없어졌다"라며 "그래서 떠나고자 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황 전 앵커는 "2005년 5월3일 피눈물을 삼키며 진행했던 아침뉴스가 생각난다"라며 "어린 자식을 영안실에 넣어두고 돌아선 직후였다"라고 글을 남겼다. 황 전 앵커는 "그만큼 혼신의 노력을 바쳤던 KBS였다"면서 "하지만 이제 KBS에 대한 저의 의탁을 접으려고 한다"라고 했다.

황 전 앵커는 글에서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회사가 한쪽 진영에 서면, 나머지 절반의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라며 "KBS는 극단의 적대정치에 편승해서는 안 된다"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황 전 앵커는 1991년 KBS에 입사해 사회부정치부통일부 기자 등을 거쳤으며 2001년부터 2002년까지 'KBS 뉴스9' 주말 앵커를 맡아 진행했고, 연이어 2007년까지 'KBS 뉴스광장'을 진행했다.

2015년 1월부터 'KBS 뉴스9'의 평일 앵커를 맡아 진행해오다 2018년 4월 새 경영진이 들어서면서 앵커직을 내려놓았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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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흥곡5시간전

  민경욱이가 오버랩되는군

  답글13댓글 찬성하기1537댓글 비추천하기240

• 에라이5시간전

  이쪽 저쪽은 그대맘 이겠지만. 대한민국 언론인들이 지금할 얘기인가?

  답글13댓글 찬성하기897댓글 비추천하기332

• rimi5시간전

  공영방송이 블랙리스트까지 작성해가며 한쪽 진영에 설때는 뭐하다가

  답글61댓글 찬성하기7871댓글 비추천하기330

• Hertz5시간전

  자신이 정파적인 것은 기억 못하나! 참으로 선택적 정의와 기억력이 넘치는 이명박근혜시대 인물들

  답글14댓글 찬성하기2747댓글 비추천하기579

• 리딩리드5시간전

  지가 벌써 국짐쪽에 서서 떠들면서 뭔 헛소리 이런 놈이 제일 역겨움 지만 절대선인양 가르치려들어

  답글25댓글 찬성하기4222댓글 비추천하기639

• freedom105시간전

  이 박그네 끄나풀 적폐 아직도 안 나감?

  답글26댓글 찬성하기1348댓글 비추천하기666

• mayne15시간전

  국짐당 졸개 아웃

  답글31댓글 찬성하기937댓글 비추천하기591

• nightpresident5시간전

  맞아요!!! 문제는 한쪽 진영으로 치우치게 만드신 분이 지금 그 말씀을 하고 계시는 듯

  답글21댓글 찬성하기3080댓글 비추천하기375

• chaplinupsot5시간전

  조선에서 스카웃 했나

  답글21댓글 찬성하기1404댓글 비추천하기341

• 사랑받을 것5시간전

  그럼 왜 그때 거기 스셨서요...

  답글16댓글 찬성하기1107댓글 비추천하기215

• 장하룡5시간전

  이 자도, 명박이&503 스피커 노릇하면서 부역하던 사이비 기레기 아닌가? 요즘 정신이 반쯤나간 민경욱이하고 거의 같은 급 이던데..

  답글27댓글 찬성하기4040댓글 비추천하기666

• xkdlrj35시간전

  옳은 선택, 공영방송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답글12댓글 찬성하기1673댓글 비추천하기178

• 낫띵5시간전

  항상 정직하게 보도하겠습니다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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