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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를 자주 갈아입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목사골 최 2020. 10. 14. 17:03

팬티를 자주 갈아입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문세영 입력 2020.10.14. 14:30 수정 2020.10.14. 16:47 댓글 1150

자동요약

한 번 입은 팬티를 뒤집어 다시 입는 등 세탁 전 팬티를 두 번 이상 입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속옷은 매일 빨아 입어야 한다.

또, 지난 2018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한 의류 브랜드의 설문조사에서도 5명 중 1명이 속옷을 2번 이상 입는다고 답했다.

최근 1회용 팬티가 등장한 것도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할 속옷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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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oly_moly/gettyimgaesbank]

한 번 입은 팬티를 뒤집어 다시 입는 등 세탁 전 팬티를 두 번 이상 입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속옷은 매일 빨아 입어야 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45%가 세탁 전 2번 이상 같은 속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8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한 의류 브랜드의 설문조사에서도 5명 중 1명이 속옷을 2번 이상 입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같은 비위생적인 행동이 습관화되면 건강상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1회용 팬티가 등장한 것도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할 속옷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매일 잠을 자고 밥을 먹듯, 속옷 갈아입기 역시 당연히 매일 해야 할 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가정의인 쥬세페 아라곤 의학박사는 미국남성지 베스트 라이프를 통해 팬티를 빨지 않고 다시 입는 것은 땀, 먼지, 박테리아를 피부 가까이 끌어 모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속옷이 닿는 부위는 매우 민감한 피부 영역이라는 점에서 더 주의가 필요하다.

티셔츠나 바지는 며칠간 입을 수도 있지만, 땀이 많이 나고 습기가 차는 부위에 닿는 속옷은 겉옷보다 쉽게 오염된다는 점에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매일 목욕하고 위생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킴 랭던 의학박사는 위생에 자신하는 사람도 팬티 안에 박테리아, 죽은 세포, 소변, 점액 등이 묻는다는 점에서 이틀 이상 연속으로 같은 팬티를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는 행동이 습관화됐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

◆ 요로 감염증= 지난해 '응용·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옷에 달라붙은 박테리아는 세탁을 한 뒤에도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세탁하지 않은 속옷에는 더욱 방대한 양의 박테리아가 거주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박테리아가 요로를 타고 들어가면 방광 내에서 그 수가 증가하면서 요로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질염= 질염을 일으키는 진균은 습한 곳에서 그 수가 증가한다. 특히 격렬한 운동을 한 뒤 속옷을 갈아입지 않는다면 축축한 습기로 인해 진균이 더욱 증가하고, 이로 인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여성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 역시도 칸디다성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 알비칸스에 감염돼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다.

◆ 발진과 뾰루지= 속옷이 닿는 부위는 약하고 민감한 신체부위다. 땀이나 분비물들이 해당 부위의 모공을 계속적으로 막으면 발진이나 뾰루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은 열발진, 즉 땀띠다. 이는 2주 정도 지속되며 불편을 일으킬 수 있는데, 속옷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이를 완화할 수 있다.

◆ 불쾌한 체취= 생식기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분비물들이 있다. 이러한 내용물이 속옷에 묻은 상태로 장기간 피부와 접촉하면 이상한 냄새를 일으킬 수 있다.

◆ 가려움증= 2015년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직물에 분비물 묻어 누적되면, 이처럼 오염된 직물에 닿는 피부 부위가 가렵게 된다. 이는 접촉 피부염으로 인한 증상이다. 분비물이 많이 누적될수록 마찰이 심할수록, 더욱 심해지므로 속옷은 부드러운 직물로 된 것을 입고 제때 교체해 입는 것이 좋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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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옹2시간전

    이게 기사여 방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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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19댓글 찬성하기480댓글 비추천하기9

  • 하늘의별2시간전

    이런 더러운 기사가 다 있나 ? ?

    답글5댓글 찬성하기316댓글 비추천하기26

  • 빨갱이타령토왜놈안보팔이매국노2시간전

    전빤쓰님 좋아하실 뉴스네요~~

    답글10댓글 찬성하기248댓글 비추천하기26

  • pjw2시간전

    이런걸 기사랍시고 안창피함?

    답글10댓글 찬성하기339댓글 비추천하기49

  • 멋쟁이2시간전

    참나살다살다 개기레기같은기사도 다있네 우웩

    답글7댓글 찬성하기443댓글 비추천하기23

  • TAHM2시간전

    기사 읽다 토 나올 뻔....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257댓글 비추천하기8

  • 푸른진달래2시간전

    기사해먹기 쉽구나

    답글4댓글 찬성하기153댓글 비추천하기11

  • 나그네2시간전

    추석때 한번 설날때 한번 갈아 입지 않나??

    답글94댓글 찬성하기646댓글 비추천하기25

  • 팀홀튼2시간전

    이 기사를 왜 읽었을까...

    답글12댓글 찬성하기345댓글 비추천하기4

  • 손수현2시간전

    첫줄부터 공감안되서 안읽음..

    답글1댓글 찬성하기278댓글 비추천하기14

  • 몽빠르나스2시간전

    ♩♪ 회사도 코메디닷컴이네. 이게 기사냐 코메디냐

    답글2댓글 찬성하기116댓글 비추천하기15

  • 학_선2시간전

    ㅋㅋ 하루에 샤워, 속옷, 수건은 하루에 하나 아녜요^^?

    답글16댓글 찬성하기236댓글 비추천하기37

  • 빠꼼이2시간전

    요새 누가 팬티를 뒤집어 입냐 기레기 자신이 그러나 보네

    답글25댓글 찬성하기1200댓글 비추천하기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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