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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향하던 국민의힘 '20%' 깨질 위기..힘못쓰는 이유

목사골 최 2020. 10. 11. 21:35

'30%' 향하던 국민의힘 '20%' 깨질 위기..힘못쓰는 이유

변휘 기자 입력 2020.10.11. 16:17 수정 2020.10.11. 17:00 댓글 6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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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마포 포럼)' 초청 강연에 참석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약진'을 꿈꾸는 국민의힘이 좀처럼 지지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때 지지율 30% 돌파를 노렸지만, 외연 확대의 한계와 핵심 지지층의 이반을 겪으며 20%대 유지를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는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9월 3주차 조사(36%)보다 1% 포인트(p) 내린 3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율 낙폭은 더 컸다. 직전 조사(27%)보다 6%p 내린 21%로 나타났다.

이밖에 정의당은 6%, 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4%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 답변은 2%였다.

특히 무당층은 직전조사(21%)보다 7%p 증가한 28.0%를 기록했다. 원내 1·2당에서 빠진 지지율이 고스란히 무당층으로 향했는데, 국민의힘 지지층 유출이 월등히 많았던 셈이다.

/사진=NBS

민주당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등락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탓에 '콘크리트' 지지층을 기반으로 굳건한 지지율을 지속하는 양상이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응답은 49%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오히려 부정평가 응답이 같은 기간 1%p 떨어진 44%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때 '30% 이상'을 바라보던 지지율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다. 부동산 정책 비판 여론과 추미애 장관 아들 의혹 등에 반사효과를 얻으며 같은 조사에서 27%(8월 1주, 9월 3주)까지 반등했지만,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또 다른 반등의 재료를 찾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정치권에선 당을 이끌 인물의 부재가 지지율 답보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는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나란히 22% 지지율을 기록했지만, 보수야권 후보들은 각각 1~4%에 머물렀다.

씻어내기 힘든 강경보수 색채도 또 다른 배경으로 지목된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추석 연휴 직전 기자들과 만나 "왜 지지도가 안 오르냐는 문제는 국민의힘 자체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자꾸 노정되기 때문"이라며 "자꾸 다른 얘기가 많이 나오니까 그런 측면에서 국민이 느끼기에 '과연 저 당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것이냐'라는 회의감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응답률은 29.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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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언론개혁 깨시민이 이루자4시간전

    대한민국의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당연히 토착왜구것들의 개,돼지들은 없으리라

    답글16댓글 찬성하기1551댓글 비추천하기97

  • 닉네임을 등록해 주세요5시간전

    대한민국 국민이 토착왜구들를 지지하는 것이 정상이니? 정상으로 돌아가는거지.

    답글23댓글 찬성하기2792댓글 비추천하기93

  • 공무원우대국4시간전

    오직 자기 세력과 가족만을 위하는 당이지. 변화는 의원 전부 사퇴로 나오지. 내려놓아. 국민을 x로 알고 있니

    답글14댓글 찬성하기1451댓글 비추천하기51

  • 미누5시간전

    너희들은 막말을 하는게 젤 싫더라~

    답글12댓글 찬성하기883댓글 비추천하기33

  • 평화5시간전

    일본국민의힘

    답글17댓글 찬성하기1495댓글 비추천하기65

  • 파적5시간전

    대구경북당이지.. 어디 국민의힘? 입에 욕만 쳐달고 살지 말고 견제보다 대안 위주의 노선을 좀 걸어봐라. 맨 집회나 열고.. 쯧쯧

    답글59댓글 찬성하기5897댓글 비추천하기121

  • 나야 창4시간전

    궁물당이 21% 나오는게 더 이상한거아니냐?.....ㅉㅉ 21% 왜구들이 아직도 있다는게....ㅉㅉ

    답글36댓글 찬성하기3204댓글 비추천하기103

  • 제니퍼틸리5시간전

    10프로나 나오던 것들이 정부 욕만해서 20도 기적이지

    답글17댓글 찬성하기1699댓글 비추천하기81

  • 당신을 응원합니다5시간전

    일장기 그려놓고 그걸 당이라고 하니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국민이라면 당연 외면하는거지..다르게 있겟나?? 국가기물을 누설한 일장기당 주호영이나 처벌하라고 해...왜 기레기는 선택적 침묵을 하나..

    답글19댓글 찬성하기3740댓글 비추천하기93

  • 경험제조자5시간전

    아직도 안깨졌냐?

    답글9댓글 찬성하기596댓글 비추천하기32

  • 건강한 부자5시간전

    보수를 기반으로 중도를 끌어안아야하는데 당장 표 몰아주는 극우 꼴통들하고 어울려 다니니 외연 확장이 불가능하지. 답을 알아도 미통당 기반이 극우꼴통 지지로 이루어져 손절하려면 아예 해산하고 창당을 다시 하던가. 조원진한테 안가고 본전 생각에 미통당을 극우의 본가로 만들고 싶은 인간들이 큰소리 내고있으니.... 쌤통이다.

    답글10댓글 찬성하기2243댓글 비추천하기40

  • 우재4시간전

    당 이름부터 국민 기만임 ㅋㅋ

    답글36댓글 찬성하기1826댓글 비추천하기62

  • 데빗5시간전

    아직도 미개한 방법으로 정치공작을 하고 있으니...ㅜㅜ

    답글16댓글 찬성하기2218댓글 비추천하기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