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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최 2014. 1. 23. 20:41

국민 3명 중 1명 "스마트폰 생활 필수매체"

스마트폰 보유율 68.8%…스마트폰 때문에 TV이용 줄었다 29.1%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 입력 2014.01.23 17:40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스마트폰 보유율 68.8%…스마트폰 때문에 TV이용 줄었다 29.1%]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은 스마트폰을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2013년 방송매체이용형태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434가구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남여 624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료제공=방송통신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46.3%는 TV를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꼽았다. 하지만 비율은 전년도 53.4%에서 떨어졌다. 반면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꼽은 비율은 25%에서 37.3%로 높아졌다.

10대 61.8%와 20대 67.3%, 30대 51.3% 등은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꼽았다. 40대와 50대는 각각 19.3%에서 38.4%로, 8.3%에서 13.4%로 비율이 높아졌다.

TV 보유비율은 96.9%로 가정 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매체로 나타났다. 하지만 휴대폰과 스마트폰도 각각 94.5%, 68.8%로 미디어 이용화, 개인화 특징이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 보유율은 전년도 57.5%에서 68.8%로 급증했다.

스마트폰 등 신규매체로 TV 이용시간이 감소했다고 인식한 비율은 29.1%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51.4%, 10대 44.6%, 30대 41.4% 등은 TV이용시간 감소인식 비율이 높았다.

TV를 시청하면서 컴퓨터나 스마트 기기로 인터넷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TV이용자의 31.7%였다. 시청중인 TV프로그램 관련한 정보나 문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비율도 TV이용자의 28.3%에 달했다.

미디어 이용시간은 TV시청량이 하루 평균 3시간 14분으로 가장 많았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1시간 44분으로 PC/노트북 1시간 38분보다 많았다. 태블릿PC 이용시간은 1시간 8분, 라디오와 신문은 각각 1시간 5분, 30분으로 나타났다.

지상파TV 이용률은 저녁 9시대 45.8%로 가장 높았다. 반면 오후 2시대에는 케이블TV 이용률이 3.7%로 지상파TV 1.3%보다 높았다.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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