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상식

스마트폰 진화

목사골 최 2013. 9. 21. 06:51

 

◇지문인식·1300만 화소 카메라· UHD(초고화질) 동영상=

영국에서 첫 등장한 갤럭시S3도 같은 해 출시됐다. 갤럭시3는 전작에 비해 더 커진 화면과 높아진 해상도를 가진다. 스마트폰의 핵심인 AP도 쿼드코어로 확 달라졌다. 거기에 늘 하드웨어를 앞세우던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를 강조했다. 사용자의 눈을 인식하는 스마트스테이, 음성인식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갤럭시노트'의 후속으로 '갤럭시노트2'도 출시했다. 5.5인치로 더 커진 화면과 한층 깊어진 펜 인식으로 전작보다 좋아진 하드웨어와 에어뷰라는 기능을 탑재해 편의를 높였다.

현 시점에서 갤럭시S 시리즈의 마지막인 '갤럭시S4'는 2013년 3월 뉴욕 라디오 시티에서 첫 모습을 보였다. 미디어와 거래선 등 3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채워 삼성 언팩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는 처음으로 풀HD해상도를 구현했으며, 옥타코어를 탑재했다. 삶의 동반자라는 콘셉트로 갤럭시S3에서 보여준 소프트웨어 강조를 이어갔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갤럭시노트3'는 '갤럭시노트2'보다 화면도 커지고 하드웨어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또 더 가벼워졌다. 1.9GHz 옥타코어 또는 2.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2의 1.6GHz 쿼드코어보다 더 빠른 처리 속도다. 화면도 커졌다. 갤럭시노트3 화면은 144.3㎜(5.7형)으로 갤럭시노트2 5.5인치보다 크다. 해상도도 HD(1280×720)에서 풀HD(1920×1080)로 개선됐다. 카메라는 1300만화소로 UHD(초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배터리도 3200mAh(밀리암페어아워)로 갤럭시노트2 3100mAh보다 늘어났다.

애플에서 내놓은 '아이폰5S'는 새로운 칩 'A7'를 채택, 아이폰5보다 2배 더 빨라졌다. 애플은 아이폰5S에 채택된 A7은 A6보다 최대 2배 더 빠른 CPU(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 성능을 지녔다. 특히 A7은 세계 최초 64비트 스마트폰이다. 데스크탑 수준의 구조가 스마트폰에서 가능해진 셈이다.

아이폰5S에는 'M7'이라는 보조칩도 탑재돼 있다. M7은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나침반 등 움직임 데이터를 측정하는 칩이다. 움직임을 측정할 때 A7이 아닌 M7를 사용해 효율적으로 센서칩을 관리하고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아이폰5S는 지문인식센서 '터치ID'를 채택해 앱을 구입할 때 암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졌다. 아이폰5S의 디자인은 아이폰5와 같지만 색상은 달라졌다. '블랙 & 슬레이트'는 '스페이스 그레이'로, '화이트 & 실버'는 '실버'로 비슷하지만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그래픽=강기영

머니투데이 배규민기자 b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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