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용어들

젠더특보

목사골 최 2021. 5. 16. 20:49

서울시 "젠더특보" 뜻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는 지난8일 오후 3시경 박원순 서울시장이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하기 1시간 30분전쯤 서울시 외부로부터 시장님 관련한 '불미스런 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박원순 시장은 "잘 모르겠다"라고 답했다며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보가 전했습니다. 그리고 피소사실은 박원순 시장이 사라진 9일 오전에서야 알았다고 하네요. 아마 이 사건때문에 서울시 젠더특보가 이슈로 떠오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젠더특보 뜻은 시장에게 여성 정책을 조언하는 직책으로 젠더(Gender)는 '성 정체성', 특보는 '특별보좌관'을 말합니다. 함께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서울시 젠더특보로 임명된 임순영은 1990년 한국성폭력상담소 등에서 근무하다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만든 희망제작소에서 일하며 호흡을 맞췄고 지난해 1월 젠더특보로 임명되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젠터특보제 도입을 통해 시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여성문제, 성 충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서울시 안전, 복지, 일자리 정책에 젠더자문관(5급 팀장급)이 개입할 수 있는 협조결재 제도가 있다”고 설명하고 “가능성을 타진해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로 도시공간, 주택 등 더 많은 정책에 성인지 관점이 반영되는 체계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박시장의 친여성행보가 대권을 향한 정치적 수순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박 시장이 친여성행보에 관심을 갖는 것은 20~30대 남녀의 ‘투표율’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며 "실제로 지난해 지방선거와 19대 대선에서도 여성 투표율이 20~30대 모두에서 남성을 앞선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핵심 지지층(20~30대 여성)이 박 시장과 겹친다는 사실도 박 시장이 친여성행보를 강화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주요 관계자는 이에 대해 "청년청·청년의회, 보편적 청년수당 등 박원순표 청년 정책은 남녀 구분이 없다"면서 "성평등과 차별을 없앤다는 원칙 하에 연령, 계층별 맞춤 지원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특정계층에 대한 정책 특혜는 없다고 해명 했다.
반면 참여연대와 국가인권위원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는 "'성평등 도시'와 '여성안심특별시'를 기치로 직장 내 성희롱·데이트폭력·디지털 성범죄 추방 등 여성 안전을 강화하는 정책을 실제로 내실있게 펼쳐왔다"며 "실제로 많은 부분 기존 성 관련 적폐가 해소됐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출처 : 투데이코리아(http://www.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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