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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38.4% 나경원 22.6% 안철수 21.6%

목사골 최 2021. 2. 5. 12:11

박영선 38.4% 나경원 22.6% 안철수 21.6%

구민주 기자 입력 2021. 02. 05. 10:32 댓글 1514

 

시사저널·조원씨앤아이, 서울 시민 1000명 여론조사
단일화 없이 3자 대결 시 박영선-나경원-안철수 순..1강 2중 구도

(시사저널=구민주 기자)

우여곡절 끝에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단일화가 실패할 경우, 3자 구도에서의 판세는 어떨까. 시사저널이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월1~2일 만 18세 이상 서울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영선 전 장관이 38.4%로 1위에 올랐고, 2위는 나경원 전 의원(22.6%)이 차지했다. 안 대표는 21.6%로 간발의 차 3위였다. 박 전 장관으로선 오차범위 밖에서 야권 후보들을 앞서며 더욱 승산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경원 선전 주목…단일 후보 경쟁력에선 安 우세

나 전 의원은 앞선 3자 구도 결과에서 안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른 데 이어, 범야권 전체 후보 적합도에서도 1위 안 대표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불과 약 한 달여 전인 지난해 12월26~27일 시사저널이 동일한 내용으로 실시해 발표한 1차 여론조사 당시엔 나 전 의원은 범야권 후보 중 18.8%를 얻어, 39.6%로 1위를 한 안 대표와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26.2%를 얻으며 1위 안 대표(33.8%)를 바짝 따라갔다. 반면 3위 오세훈 후보와의 격차는 점점 벌리고 있다. 다만 박 전 장관과의 양자 대결, 즉 안 대표 대신 나 전 의원이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엔 나 전 의원이 33.7%로 41.7%의 박 전 장관에 오차범위 밖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 후보로서의 경쟁력은 여전히 안 대표가 나 전 의원을 더 앞서는 셈이다.

이번 3자 구도 결과는 그간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공언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는 걸 의미한다. 김 위원장은 꾸준히 당내 자강론을 강조하며 안 대표와 거리를 둬왔다. 단일화 없이 3자 구도로 치러져도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한다고 자신하며 안 대표의 계속되는 단일화 압박에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해당 조사 결과, 경쟁력 면에서 당내 후보가 안 대표에 밀리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자신한 최후의 승리는 결국 단일화 없인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야권 각 후보들은 물론 당 안팎에서 단일화는 변수가 아닌 상수임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 오는 3월까지 물밑 단일화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2.5%가 단일화에 '반대' 또는 '관심 없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야권의 여러 주장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적합하다고 보는가' 묻는 질문에 32.5%가 '단일화 자체에 반대하거나 관심 없다'고 응답했다. 물론 여기에는 민주당 지지층(56.8%), 열린민주당 지지층(61.3%) 등 여권 지지층의 의견이 많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선 6.1%에 불과했다. 

해당 문항에서 응답자 중 35.7%가 '양당 간 경선 결과가 나온 후 단일화 협상을 진행해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반면 '단일화 협상부터 먼저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은 22.8%에 그쳤다. 이는 야권 전체 오픈 경선 등을 제안하며 단일화를 최우선시해 온 안 대표 주장보다 당내 경선 후 단일화를 논의하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주장에 더 많은 공감대를 보이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물론 어느 정당을 지지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엇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 중 과반인 56.6%가 '선(先)경선 후(後)단일화'에 손을 들었다.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 중엔 단일화 협상이 먼저라는 주장이 45.9%로 가장 많았다.

시사저널 의뢰/조원씨앤아이 조사/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 2월1~2일/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2021년 1월말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응답률 4.6%/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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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빵여사1시간전

    무조건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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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얀바다1시간전

    동작구에서 민주당 신인 이수진 의원에게 ko패 당한 나경원 , 부끄러운 줄 알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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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솔1시간전

    아니..나경원을 지지하는 사람도 있나? 딸이 D에서 A+로 몇 차례 대폭 수정 되었는데도 제랑권이라네 검찰이...참 어이가 없어서...조민이 한테 이렇게 했냐? 언론은 또 뭐야..여기에 대해서..의구심을 가져야 정상인데...쓰는데가 거이 없네.. .이게 언론이냐?? 성적이 저렇게 수정되는곳 봤어?? 쪽팔리게들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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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kim031시간전

    여론은 좋은편 하기사 서울에서 야당이 되면 엉망 된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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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팡이1시간전

    서울시민들은 흔들림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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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ftrew1시간전

    서울에 일본애들이 22.6%나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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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추 잠자리1시간전

    보기싫은 사람중 한명 나베는 일본으로ᆢ 친일청산 합시다 친일언론 조중동 친일당 미통당 심판해야 대한민국 바로 섭니다 각종 의혹을 가지고 있는 나경원 아들을 조국이 추미애 자녀와 비교를 하지마라 조국이와 추미애는 한평생 공정사회 정의로운 사회 깨끗한 사회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 이고 자녀들 또한 이런 부모 때문에 부모찬스 한번 누려보지 못해 고생한 자녀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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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빠라기1시간전

    챨스나 나베나 어쩌다가 이렇게 꼴 사납게 되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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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조1시간전

    아직도 나경원 믿는 사람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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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m young gon1시간전

    야권단일화는 국힘당이나 언론에서 포털에서 죽어라 분위기조성하지만 서울시민들은 관심없다. 경기부양책이나 자세히 보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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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모1시간전

    화이팅 박영선 언론 조작질에도 꾹꾹한 서울시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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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재1시간전

    정확하고 믿을 만한 조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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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바다1시간전

    이게 서울시민의 본심입니다. . 조작질 그만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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