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워싱턴은…하늘에는 '블랙호크' 땅에는 '장갑차'
지금 워싱턴은…하늘에는 '블랙호크' 땅에는 '장갑차'
입력 2020-06-02 19:57 | 수정 2020-06-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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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시위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경찰의 무릎에 눌려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점점 더 격렬 해 지면서, 지금까지 최소 다섯명의 사망자가 발생 했습니다.
워싱턴DC에는 무장 군인들이 순찰을 돌고 있고, 전투용 헬기까지 투입 되는 등 전시를 방불케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여홍규 특파원이 현장 취재 했습니다.
리포트
백악관 주변 상공에 미군 헬기가 등장했습니다.
MBC 카메라에 포착된 이 헬기는 거의 건물 옥상에 닿을 듯 저공 비행을 하며 시위대를 위협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아프간 전쟁에 투입됐던 블랙호크가 시위현장에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지상에선 시위대를 향해 쉴 새 없이 최루탄과 고무탄이 날아들었습니다.
자욱한 연기 사이에선 비명이 터져나옵니다.
백악관 앞에선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의 방패는 도망치는 시위대는 물론 취재하던 카메라맨까지 가리지 않고 내리쳤습니다.
시위대 해산을 위해 워싱턴DC 시장은 전날 보다 4시간 빠른 저녁 7시부터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차량 통행은 완전히 차단됐고, 장갑차도 배치됐습니다.
중무장한 군인을 태운 차량이 백악관 주변을 돌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하지만 시위대는 곧 거대한 군중을 이뤄 통행금지령을 무색케했습니다.
지금은 통행금지가 시작된 지 약 1시간이 지났는데요.
시위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도심 곳곳을 행진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이 참가자 모두를 폭도로 매도하고 있다며 분노했습니다.
[그렉/백악관 시위 참여]
"(트럼프의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우리에겐 평화적 집회와 발언의 자유를 누릴 수정헌법 1조의 권리가 있습니다. 저도 약탈자들을 봤지만, 약탈자는 우리 운동의 일부가 아닙니다."
뉴욕과 시애틀 등 대도시에서도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도심을 가득 메운 시위대는 평화로운 행진을 강조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약탈 행위도 계속됐습니다.
일주일간 계속되고 있는 시위로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숨지고 5천6백여명이 체포됐습니다.
특히 켄터키주에선 군경의 총격으로 시민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또 다른 뇌관으로 떠올랐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여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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