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공무원 연금

목사골 최 2014. 10. 18. 07:44

공무원 연금에 관한 뉴스가 매일같이 뉴스로 떠오른다

시급하긴 한 모양이다.

경제지식도 문외한이지만 자꾸 국민연금과 비교하며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이는 장면을 많이 봤다

지금껏 모든 사회문제를 정치적으로 풀어가는 정치권이 가장 큰 원인제공자다

결국 앞날을 예측하지 못한-무리한 생각이지만-위정자들의 잘못을 우리가 떠안고 있다는 것이다 ...


"연금 하나 바라보고 박봉 견디는데.." 거센 반발

MBC | 남재현 기자 | 입력 2014.10.17 20:21 | 수정 2014.10.17 21:24





[뉴스데스크]

◀ 앵커 ▶

지금 보신 것처럼 이번 개혁안은 우리 공무원들에게 훨씬 더 불리해졌는데,

그렇다면 정부는 왜 비난을 감수하고 이렇게 밀어붙이는 건지,

또 공무원 단체 입장은 어떤 건지, 남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금 공무원 연금의 가장 큰 문제는 적자입니다.

받아가는 돈에 비해 내는 돈이 턱없이 적어서 지난 1993년 65억 원이었던 정부 보전금이 지난해에는 1조 9천억으로 약 300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평균 수명이 증가면서 연금 수령 기간이 늘어난 것도 원인입니다.

지난 1990년에는 공무원 33명이 내는 연금 보험료로 공무원 한 명의 연금을 충당했는데, 이제는 공무원 3명이 퇴직 공무원 한 명의 연금을 주고 있는 셈이 됐습니다.

이 때문에 당정 모두 연금 개혁 취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 주호영/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

"공무원 조직도 마냥 이대로 가자고 주장하기는 어려운 그런 사정이 됐다는 것을 이해해주시길 바라고.."

공무원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연금 하나 바라보고 박봉을 견디고 있는데, 연금마저도 없어지면 직업에서 보람을 찾기 어렵다는 겁니다.

◀ 이충재/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

"현장의 조합원들의 분노가 크기 때문에 이것은 절대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라는 부분들은 분명히 다시 한 번 하겠습니다."

정부는 당정 협의를 거쳐 이번 정부안을 구체화 시킨다는 계획이고, 공무원 노조는 대대적인 정부 규탄 결의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건강한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비의 약초 4선  (0) 2014.10.21
에볼라  (0) 2014.10.21
기준금리 사상 최저 2%로 인하  (0) 2014.10.16
뇌졸중  (0) 2014.10.05
고령화 사회  (0)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