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고갯길 옛날에는 길 양쪽에 계곡이 안보이고 아름다웠는데 몇년전 수마가 활퀴고 간 상처들이 넘 보기싫다 군데군데 흉물스런 골짜기에는 하얀 속살 어지러운 돌맹이들로 아름답던 옛모습이 많이 훼손되었어도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모습들이 절로 감탄이 나온다
12시 10분 한계령 휴게소에는 동해안의 물안개가 자욱하고 산행코스는 시계 제로 비도 아니고 안개와 추위가 엄습한다
겨울 파카를 입고 점심을 따뜻한 호떡 3개로 급히 먹고는 산행을 시작 한계령에서 대청봉에 인사하고 소청대피소로 자고 희운각으로 공룡으로 마등령을 지나 오세암 백담사로 ...
안개속에 다행히 바람은 없고 안개속에서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움
10여년만의 공룡은 옛날 그대로의 모습 처녀단풍을 이렇게 눈으로만 머릿속에 저장해본다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남의 알프스 가지산과 운문산 (0) | 2014.10.21 |
|---|---|
| 민주지산 (0) | 2014.10.05 |
| 가을 산행시 주의사항 (0) | 2014.09.11 |
| 지리산 뱀사골 (0) | 2014.08.07 |
| 지구온난화 (0) | 2014.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