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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게시글 온라인 확산

목사골 최 2021. 3. 7. 22:31

"조국,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게시글 온라인 확산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입력 2021. 03. 07. 16:20 댓글 7855

 

"치졸함과 비열함, 비겁함을 배우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연합뉴스

[서울경제]

최근 온라인에서 "조국,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는 글이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제가 배운 것은 미천하지만 조국에게 충고 한마디 남기겠습니다. 조국, 인생 그렇게 살지 마십시오"라고 시작하는 게시글은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조국 전 장관을 향해 “치졸함과 비열함, 비겁함을 배우라”고 충고하고 있다.

해당 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뛰어난 두뇌로 어쩌면 어려움 한 번 없이 서울대를 가고 최연소 교수를 하고, 유학을 하고, 서울대 교수를 하셔서 인생을 저보다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요즘 TV에서 당신을 보면 평생 남을 의심해보지 않고 그저 타인을 선의로만 보는 사람(같다)"면서 "그저 고지식하고 어리숙한 사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나모 씨 처럼 자기 자식의 특혜는 음해라고 하면서 다른 사람의 반칙 모르는 딸의 인생 전부를 매도하는 후안무치를 배워라", "강골인 척 심지 굳은 검사인 척 하다가 자신에게 믿음을 준 상관의 등에 칼들 들이대는 배신자의 행태를 배워라"라고 덧붙였다. 나 모 씨나 검사로 지칭되는 인물들은 나경원 전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추정된다.

이어 게시자는 "이제 당신은 자의건 타의건 21세기의 독립운동가가 됐다"면서 "우리 옛 독립운동가와 가족은 불행했지만 21세기의 독립운동가는 당당하고 존경받고 떵떵거리고 살아야 한다"고 언급됐다. 또 "제발 뻔뻔함도 배우고 잔인함도 배우고 치졸함, 비열함, 비겁함을 배워라"라며 "인간이 아닌 것들을 상대할 땐 그에 맞는 방법을 택해야지 그동안 살아온 고결한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로운 댓글 19

  • Ny5시간전

    나베는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다

    답글19댓글 찬성하기3139댓글 비추천하기180

  • 마시멜로4시간전

    읽으며 눈물이 흐릅니다 ㅠㅠ 조국장관님 부디 이 글 읽으시고 힘 내십시요ㅡ!21세기 독립운동가 맞습니다.국민들이 뒤에서 지지하고 있습니다ㅡㅠㅠ

    답글21댓글 찬성하기662댓글 비추천하기323

  • 클린5시간전

    정말이지 조국장관에게 나도 하고 싶은 말 이네....그리고 조국 장관에게 빚진 마음이네...

    답글64댓글 찬성하기7868댓글 비추천하기1040

  • 푸를푸를5시간전

    내가 생각한 심정 그대로! 공감 100퍼!

    답글25댓글 찬성하기4619댓글 비추천하기703

  • kira-6시간전

    조중동일 줄 알았는데. 간만에 예상이 틀렸네 ㅋㅋ

    답글16댓글 찬성하기1199댓글 비추천하기129

  • 만년초보가마꾼5시간전

    옳은말씀! 진실은 밝혀지겠죠

    답글18댓글 찬성하기2069댓글 비추천하기489

  • 인형의부활6시간전

    그렇게 안살았을거임

    답글23댓글 찬성하기746댓글 비추천하기268

  • HSCosmos5시간전

    21세기 독립운동가 끝까지 응원합니다

    답글48댓글 찬성하기3475댓글 비추천하기972

  • 애플민트5시간전

    ㅋㅋ조국 발가락 때보다 못한 것들이 ㅋㅋ

    답글46댓글 찬성하기2929댓글 비추천하기669

  • 밝은미소6시간전

    기레기들 인생 그렇게 살지말아라

    답글18댓글 찬성하기2817댓글 비추천하기128

  • 김모래5시간전

    조국도 더 높은 곳에 앉아야지. 국회의원 이나 더 높은 곳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답글38댓글 찬성하기2158댓글 비추천하기1011

  • 도영5시간전

    조국. . 헛웃음나온다. .

    답글54댓글 찬성하기2007댓글 비추천하기1538

  • 혜숙5시간전

    많은 분들이 조국교수와 가족이 힘들어도 벼텨주기를 얼마나 바랬는지 아실 것입니다. 끝까지 응원합니다.

    답글54댓글 찬성하기7246댓글 비추천하기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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