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정치적 의도로 검사 않는다 판단 어려워..적극 검사는 필요"
구무서 입력 2020.04.13. 16:24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규모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로 검사 건수를 줄였다고 보기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규모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정치적 의도로 검사 건수를 줄였다고 보기 힘들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3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검사를 안 하고, 아니 못하게 하고 있다. 총선 전까지는 검사도 확진도 늘지 않을 것 같다'는 내용으로 한 의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글을 토대로 실제로 15일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검사 건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의혹의 보도가 있었다.
최 회장은 "매일 1만5000건 사이에서 일정 검사 검수가 이뤄지기 때문에 정부가 특정 의도를 갖고 검사 건수를 줄였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최 회장은 "확진자, 무증상 감염환자를 최대한 많이 발견해야 수도권 지역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정도를 알 수 있다"며 "다가올 일상과 방역을 동시에 병행해야 할 시기가 올 텐데 적극적 검사 통해 의심환자를, 감염된 사람을 찾고 시설 치료, 입원치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회장은 "진단검사 기본 정책, 적극적인 실시, 지역사회 감염확산 막기 위한 전면적 검사 등을 실시해야 하는데 취하지 않는 건 분명히 잘못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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