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과 노루궁뎅이 그리고 참나무에 자라는 말굽인지 잔나비 걸상인지만 채취하고 긴가민가한 버섯은 채취하지않는다
그러나 고한은 능이와 영지가 나질않는다 왜 그럴까 ?
아래 글은 언덕베기 분의 블로그 내용
버섯의 제왕은 무슨 버섯일까?
흔히들 송이를 최고로 치지만 버섯을 직접 채취하여 먹어본 사람들은 송이를 최고로 치지 않는다
찾기 어렵고 귀하여 송이를 대우하는 것일까?
실제 맛을 보면 표고가 최고이다
물론 자연산버섯을 말하는 것이다^^
능이는 생으로 먹지는 않는다 데쳐서 먹어보면 그 맛이 일품이다
나는 표고와 능이의 맛은 둘 다 뛰어나서 구분하기 힘들다
특히 능이를 삶아낸 물을 마셔보면 그 맛이 구수하면서도 특이한 향이 있어 냉장보과해서 마신다
모르는 사람은 삶은 물이 검고 지저분해 보여 버리기 일수이다
산에서 채집한 표고를 라면에 넣어 끓여 먹어보면 그 향이 기막히다
씹히는 식감 또한 아삭하니 최고다
능이가 구수한 맛이라면 표고는 향긋하다
그래서 1능이 2표고 3송이라는 말이 있다
비싼 송이가 최고라고?
천만에 그것은 귀하다보니 맛있을거라는 생각의 오류일 뿐이다
표고버섯
표고는 가을철 비가 많이 오고난 다음 1주일 정도 지난 다음에 산에 올라 썩은 참나무둥치를 잘 살펴보면 발견할 수 있다
표고는 재배를 많이 하지만 자연산 표고의 향은 따라잡지 못한다
9월 중순 정도부터 시월이 가기전에 산에 오르면 곳곳에서 자연산버섯을 채취하는 산꾼을 만난다
위 사진은 9월 중순 어느날 월악산 자락에서 채취한 능이버섯이다
이 시기 월악산 인근에는 능이버섯보다 사람 수가 더 많다고 느낄 정도로 온 산이 채집나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능이버섯을 채집할 때에는 플라스틱 용기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고 그냥 배낭에 넣어서 내려오면 무게에 짓눌려 버섯이 떡이되어 있기 쉽다
능이버섯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마셔보기를~^^
능이버섯나는곳은 통풍이 잘되고 시원하며 어느정도 습기가 있는 부엽토에서 자라지만
산행시에 능이를 보고싶다면 일단 산 정상의 큰 암벽근처로 가보는 것이 좋다
큰 암벽 아랫쪽으로 평탄한 분지형 지형이 있고 낙엽이 쌓여 포근한 느낌을 주는 곳이 있다면
그냥 지나치지말고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능이, 표고, 송이가 맛의 대표라면
건강을 위한 버섯 또한 여러가지이다
상황, 영지는 흔히 아는 것이고
말굽버섯, 잔나비걸상버섯, 노루궁뎅이버섯, 꽃송이버섯 등이
산에서 구할 수 있는 약재이다
꽃송이버섯은 참나무 둥치 근처 바닥에서 나지만
너무 둥치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노루궁뎅이버섯이나 말굽버섯 등은 땅만 쳐다보고 가다간 놓치기 십상이다
아래 사진은 가을철 산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고 군락지를 만나면 쉽게 배낭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개암버섯이다
맛있다고들 하는데 표고나 능이 같은 맛을 기대하면 ㅎㅎ
그냥 보통 식용 가능한 버섯이다
싸리버섯은 독성이 있어서 식용할 때 조심해야한다
홍싸리 노랑싸리등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싸리버섯은 그냥 먹으면 배탈이 난다
물론 설사하기를 원한다면 그냥 먹어도 된다
밤새도록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상관 없다면^^
아래사진에 있는 연한 보라빛을 띄는 참싸리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소금으로 염장을 해서 독기를 제거한 후에 물에 다시 담궈서 소금기를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참싸리만은 그냥 먹어도 탈이 없다
싸리는 사진처럼 이물질이 끼기 쉬워서 씻는데 정성을 들여야 한다
아래 사진은 노루궁뎅이버섯으로 담은 담금주
아래사진은 꽃송이버섯으로 담근 버섯주이다
어디에서 채집했는지 사진에 다 나와 있네 ㅎㅎ
정말 꽃송이처럼 예쁜데 술에 담가놓으니 모양이 흐트러져 알아볼 수가 없다^^
가을입니다
산에는 온갖 버섯들이 피어나고
꾼들의 발길을 잡아 끌고 있네요
그래도 남의 밭에는 들어가지 마시고
잘 모르면서 아무버섯이나 따 드시지 마세요
모르는 버섯은 다 독버섯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다구요???
큰일 날 소리~
비슷해서 구분하기 힘든 독버섯들이 산에 널려 있습니다
능이버섯도 거의 흡사한 개능이버섯이 있죠
전문가에게 확실히 배워서 아는 버섯 이외에는 다 버려버섯입니다
버려버섯이 뭐나구요?
버리라구요~~ ㅎㅎㅎ
[출처] 능이버섯나는곳 - 능이버섯채취시기, 자연산버섯산행|작성자 언덕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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